[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정글의 법칙’ 이상엽이 배고픔 앞에 연인 공현주를 잊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보물섬 in 사모아'(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사모아섬에서 생존하는 병만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이날 병만족은 비바람 속에서 잠을 청했다. 다음날 병만족의 소원대로 비가 그쳤다. 병만족은 화창해진 날씨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화창해진 날씨를 이용해 병만족은 먹거리를 구하러 이동했다. 전날 코코넛 따기에 실패한 왕지혜와 이상엽은 다시 도전했으나 역시 실패했다.

두 사람은 좌절하고 자리에 앉았다. 이상엽은 “그분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왕지혜는 “여자친구 공현주?”라고 물었으나 이상엽은 “매일 밤 내가 시키던 치킨집 사장님이 생각난다. 곧 봬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 말을 들은 왕지혜는 “큰일났다”고 말했고 이에 이상엽은 “공현주씨 생각 많이 난다. 카메라 피해 눈물 많이 훔쳤다”며 우는 시늉을 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SBS ‘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