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인턴기자]

터키 공군 전투기가 24일(현지시간) 터키와 시리아 국경에서 러시아 군용기 1대를 격추한 가운데, 터키측은 러시아 전투기가 경고를 수차례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24일 터키군 관계자에 따르면 터키군 소속 F-16 전투기들은 이날 국적이 확인되지 않는 군용기가 터키 영공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러시아 공군 소속기 수호이-24을 격추했다.터키군은 성명에서 터키 F-16 전투기가 영공을 침범한 전투기에 5분 동안 10차례나 경고했으나 무시했으며, 교전수칙에 따라 공격했다고 전했다.

공격을 받은 러시아 전투기 조종사 중 1명은 사망했으며 나머지 한 명의 생존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 S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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