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14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된 ‘민중총궐기’대회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미 10개월 전부터 시위가 예정되어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집회를 주도적으로 준비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진보연대는 지난 1월 소집한 대표자회의를 통해 “11월쯤 노동자·농민·빈민이 집결하는 대규모 민중총궐기 대회를 개최하자”고 결의했다. 이에 9월 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53개 단체가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를 결성했고 정부 당국 또한 인지하고 있었다.하지만 정부 당국은 ‘매년 연례적으로 이뤄지는 진보 진영의 투쟁 지침’으로 생각해 미온적인 대처를 보였고, 집회 하루 전에는 5개 부처 공동명의로 시위 참여를 자제해달라는 대국민담화를 발표한게 전부였다.
민중총궐기대회 참석한 농민 백남기 씨는 쌀값 폭락문제로 생계의 위협을 느끼는 농민 중 한 명으로 경찰의 물대포를 직접적으로 맞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서울대병원에서 뇌출혈 수술을 받아 경찰 과잉진압 논란에 힘을 실었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JTBC 영상캡처
14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된 ‘민중총궐기’대회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미 10개월 전부터 시위가 예정되어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집회를 주도적으로 준비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진보연대는 지난 1월 소집한 대표자회의를 통해 “11월쯤 노동자·농민·빈민이 집결하는 대규모 민중총궐기 대회를 개최하자”고 결의했다. 이에 9월 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53개 단체가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를 결성했고 정부 당국 또한 인지하고 있었다.하지만 정부 당국은 ‘매년 연례적으로 이뤄지는 진보 진영의 투쟁 지침’으로 생각해 미온적인 대처를 보였고, 집회 하루 전에는 5개 부처 공동명의로 시위 참여를 자제해달라는 대국민담화를 발표한게 전부였다.
민중총궐기대회 참석한 농민 백남기 씨는 쌀값 폭락문제로 생계의 위협을 느끼는 농민 중 한 명으로 경찰의 물대포를 직접적으로 맞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서울대병원에서 뇌출혈 수술을 받아 경찰 과잉진압 논란에 힘을 실었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JTBC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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