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모든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 가운데, 과거 가수 데프콘이 정형돈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낸 일이 재조명되고 있다.

데프콘은 지난 4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골든퓨처’에 담긴 저의 진심을 알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많이 변해가네요. 성숙해져 가는 것 같아요. 형돈이와 어울리고 유느님 영접하면 그렇게 변하게 돼요”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정형돈과 유재석을 언급했다.

이는 당시 데프콘이 발매한 앨범 ‘아임 낫 어 피존(I’m not a pigeon)’ 수록곡인 ‘골든퓨처’가 주목을 받은 데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한 것이다.‘골든퓨처’에는 예능을 통해 인기를 얻은 뒤 변화한 데프콘의 모습을 그린 노래로, 데프콘은 정형돈과 함께 힙합듀오 ‘형돈이와 대준이’를 결성하고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형돈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데프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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