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그룹 에이프릴의 리더 소민이 탈퇴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그의 각오가 재조명되고 있다.

에이프릴은 젝스키스, 핑클, 클릭비, 카라 등을 배출한 소속사 DSP 미디어에서 7년 만에 선보인 걸그룹으로, 이 가운데 소민은 케이블채널 MBC뮤직 ‘카라프로젝트’에서 카라의 새 멤버 자리를 두고 다른 연습생들과 경쟁하며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지난 8월 리더 소민을 비롯, 채원, 현주, 나은, 예나, 진솔이 모여 데뷔한 에이프릴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 2의 카라’라는 수식어에 대한 각오를 밝힌 바 있다.

특히 소민은 “카라 선배님들이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엄청 인기가 많으시다. 거기에 대한 부담감 보단 책임감을 많이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나 9일 소속사 DSP 미디어 측은 에이프릴의 공식 홈페이지와 팬카페 등에 “에이프릴이 5인조 팀으로 재편됐다. 멤버 소민이 금일부로 팀을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소민은 자신의 진로 문제를 놓고 놓고 오랜 기간 논의를 해오던 중, 결국 팀에서 빠지기로 최근 결정을 내렸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DSP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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