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마성의 뱀파이어’의 정체는 개그맨 송필근으로 밝혀졌다.

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에 도전장을 던질 8명의 새로운 복면가수가 등장했다.이날 1라운드의 결과로 ‘상감마마 납시오’는 57대 42로 ‘마성의 뱀파이어’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탈락한 뱀파이어는 솔로곡으로 휘성의 ‘결혼까지 생각했어’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텔레비전의 정체는 KBS 공채 개그맨 송필근으로 밝혀졌다.

MBC 프로그램 출연한 KBS 공채 개그맨 송필근에 판정단들은 신기함을 표했다.송필근은 “어릴 때부터 노래를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진짜 내 목소리를 한 번은 들려주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 “개그맨인데 얌전히 있더라”는 김성주의 말에 “나는 되게 잘 가만히 있는다. 재미있으면 개그맨이라는 생각도 편견이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무대에서 내려온 후 송필근은 “‘개그나 잘해라’라는 댓글이 예상된다. 여기 나와서 관객들과 소통할 때, 내 노래에 귀를 기울여주는 게 좋았다.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윤소희 인턴기자 heeeee@
사진.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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