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국내 대중가수 최초로 정식 크로스오버 앨범을 발매한 박기영이 일간 클래식 차트에 전곡을 줄세우며 크로스오버 가수로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지난 28일, 총 8트랙으로 구성된 첫 크로스오버 앨범 ‘어 프리메이라 페스타’를 발매한 박기영은 온라인 음원 사이트 중 일간으로 클래식 차트를 집계하는 엠넷에서타이틀 곡 ‘넬라 판타지아’를 1위로, 이후 8위까지 나머지 수록곡들을 줄세우는 쾌거를 거두었다.

또한 벅스에도 일간 클래식 차트에 전 수록곡들을 상위권에 랭크 시키며 클래시컬 크로스오버계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앞서 12일에 공개했던 선공개곡 ‘어느 멋진 날’ 역시 발매와 동시에 엠넷, 벅스에서 일간 클래식 차트 정상을 싹쓸이 했으며, 멜론, 올레뮤직, 엠넷, 지니 등 전 음원 사이트의주간 클래식 차트에서 2주 연속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주목 받기도 했다.

박기영의 새로운 도전은 음악을 즐기는 대중들에게 감상할 수 있는 장르의 폭을 더 넓혀줄 뿐 아니라, 국내 클래식 음악 시장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친숙하고 익숙한 팝페라 및 크로스오버 레퍼토리 5곡으로 구성된 박기영의 정식 크로스오버 앨범 ‘어 프리메이라 페스타’에는 타이틀곡 ‘넬라 판타지아’를 포함해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의 OST곡 ‘더 홀 나인 야즈’를 전세계 최초로 리메이크한 ‘어느 멋진 날’,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불러 유명해진 ‘까루소’, 오페라 카르멘의 대표곡 ‘하바네라’,

‘오페라스타 2012’에서 박기영에게 우승의 영광을 안겨준 ‘까로 노메’ 등을 새롭게 편곡해 다양한 버전으로 수록되어 있다.

제 2의 음악인생을 맞이한 박기영은 정식 크로스오버 앨범 ‘어 프리메이라 페스타’로 크로스오버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포츈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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