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황정민 강동원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검사외전’의 모습이 드러났다.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는 최근 아시안필름마켓을 통해 ‘검사외전’ 스틸컷을 공개했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황정민)가 감옥에서 만난 사기꾼(강동원)과 손잡고 누명을 벗으려는 내용의 범죄오락영화. ‘군도:민란의 시대’를 만든 영화사 월광(대표 윤종빈 감독)과 ‘신세계’, ‘남자가 사랑할 때’, ‘무뢰한’ 등을 만든 사나이픽처스(대표 한재덕)가 공동 제작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캐스팅. 황정민이 검사 ‘재욱’, 강동원이 사기꾼 ‘치원’으로 분해 극과 극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죄수복을 입은 황정민과 강동원의 모습이 담겼다.

‘검사외전’은 ‘군도: 민란의 시대’의 조감독이었던 이일형 감독의 연출 데뷔작으로도 눈길을 끈다. 수감된 검사가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사기꾼을 감옥 밖으로 내보낸다는 흥미로운 발상은 물론, 두 남자가 펼치는 작전이 극적 재미와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는 내년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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