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테이가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첫 출격한다.

최근 새 소속사 HIS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마친 테이는 오는 12일 ‘불후의 명곡’ 녹화에 나설 예정이다.이번 녹화는 1988년 대학가요제에서 ‘그대에게’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으며, 청춘의 가슴을 위로하고 응원했던 고(故) 신해철 편으로 꾸며진다.

소속사 관계자는 “가수 테이는 고등학교 재학시절 록 밴드 보컬로 활동 한 바 있다. 당시부터 신해철이 이끌었던 록 그룹 N.EX.T의 음악을 좋아하고 즐겨 불렀었다. 너무나 존경하던 선배님을 추억하는 이번 무대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좋은 무대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월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죠스가 나타났다’로 출연한 테이는 감미로운 보컬과 녹슬지 않은 실력을 발휘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복면가왕’에 이어 ‘불후의 명곡’에서는 어떤 무대로 시청자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테이가 출연하는 ‘불후의 명곡’ 신해철 편은 오는 24일 방송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HIS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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