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이 박서준에게 화를 냈다.

24일 방송된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4회에서는 김혜진(황정음)이 지성준(박서준)의 비난에 자기 할 말을 당당하게 쏘아붙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이날 혜진과 성준은 김포공항에 가야하는데 성준이 혜진의 말을 듣지 않아 인천공항으로 잘못 향하게 된 상황. 다행히 혜진이 기지를 발휘해 오토바이를 구할 수 있었다. 무사히 제시간에 협상을 마치고 나온 성준은 “뭐 하는 사람이야, 그쪽? 어디 모자라나? 제대로 하는 게 있긴 있어? 어떻게 이런 말도 안되는 실수를 해?”라며 혜진에게 버럭 화를 냈다.

이어 그는 자신이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누군지 아냐며 “열심히만 할 줄 알았지 잘하는 거 없는 사람. 그쪽처럼”이라 혜진을 비난했다. 혜진은 “저는 알아서 갈테니까 먼저 가세요”라고 길을 나서면서도 다시 문을 붙잡으며, “참고로 제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은 어떤지 아세요? 사람 말은 듣지도 않고 무시부터 하는 사람이에요, 부편집장님처럼”이라며 “전 인천공항 맞냐 몇번이나 물어봤아요. 그러니까 사람 무시하지 않았으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거란 거 꼭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라며 당당하게 할 말을 하고 다시 물러났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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