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그룹 씨스타가 상암문화광장을 흥겨움으로 들썩였다.12일 방송된 MBC ‘특집 쇼! 음악중심’에서는 씨스타가 ‘터치 마이 바디’, ‘러빙유’, ‘쉐이크 잇’ 무대를 선보였다.이날 씨스타는 섹시한 크롭탑과 플리츠 스커트로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여름 강자 다운 씨스타는 남은 여름 더위를 앗아가면서 순식간에 공연장을 흥겨움으로 가득 채웠다.‘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는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쉬운 멜로디에 도입부부터 나오는 색소폰이 인상적인 힙합 댄스 곡으로, 반복되는 훅 멜로디가 아찔하고 중독적인 트랙이다.‘러빙유(Loving U)’ 씨스타의 귀엽고 섹시한 매력을 극대화 시킨 곡으로 팝의 거장 프린스의 투어를 함께하고 있는’queen city horns’의 브라스 참여로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으며, 사랑에 빠진 달콤한 감정을 마치 한여름 밤의 꿈처럼 연상시킨다.‘쉐이크 잇(Shake It)’은 강렬한 브라스 루핑과 펑키하면서 신나는 기타, 드럼 사운드로 시작되는 씨스타표 여름 댄스 곡. 듣고 있으면 몸을 자연스럽게 흔들 수 있는 펑키한 비트감이 특징적인 이 곡은 중독성 강한 후크 멜로디와 ‘씨스타’의 시원한 보컬이 더해져 더위를 한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곡이다.이날 ‘특집 쇼! 음악중심’은 상암문화광장에 마련된 특별야외무대에서 진행돼 소수의 인원이 아닌 수천 명의 시민들이 무대를 함께한다.‘특집 쇼! 음악중심’은 MC인 샤이니 민호, 레드벨벳 예리, 빅스 엔과 더불어 소녀시대, 샤이니, 씨스타, 전진, 준호, 현아, 바스타즈, 강남, 마마무, 레드벨벳, 업텐션, 몬스타엑스, 세븐틴, 소나무, 에이프릴 등이 출연했다.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MBC ‘쇼! 음악중심’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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