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배우 김상중이 배우 이민호, 이종석과의 일화를 공개했다.10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OtvN‘어쩌다 어른’에서는 김상중이 출연해 후배 이민호, 이종석과 친해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이날 방송에서 김상중은 “내가 작품에서 이민호, 이종석 등 20대 배우들과 많이 호흡을 맞추다 보니 아무래도 아버지 뻘되는 나이차가 나니까 날 어려워 하는데 나는 이 친구들과 어떻게 하면 벽을 허물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말했다.이어 김상중은 이에 대한 해결책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상중은“가장 좋은 것은 아무래도 담배였다”면서 “담배를 끊었다가 최근에 인간관계가 안 좋아져서 다시 피우게 됐다”고 말했다.김상중은 “담배를 같이 피우다 보니 이 친구들이 호칭은 선생님이라고 하면서도 편안하게 생각하는 것 같더라. 그래서 ‘이노무 자식들이 아버지랑 맞담배를 피운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어쩌다 어른’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 어쩌다 어른이 되어버린 4050세대의 이야기를 그리는 토크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OtvN에서 방송된다.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OtvN ‘어쩌다 어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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