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두데’ 박수홍이 박경림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8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이하 두데) 화요스페셜 코너에는 박수홍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이날 DJ 박경림은 박수홍의 썸타는 얘기를 듣곤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수홍은 “예전에 왜 말렸냐”며 박경림을 다그쳤고, 박경림은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이에 박수홍은 다시 “왜 그랬냐 나한테”라고 물었고, 박경림은 ” 제가 봤을 때 박수홍씨 계실 때랑 안 계실 때 느낌이 달랐다”고 밝혔다. 이에 박수홍은 “다 그럴 수 있냐”며 다시 물었고, “나 잘되는 꼴을 (못보냐)”고 밝혔다. 이에 박경림은 “그러고 나서 고맙다고 그러지 않았냐”고 받아쳤고, 박수홍은 “외롭게 살게 해줘서 고맙다”며 웃었다.

이에 박경림은 “식장 들어가기 전까지 보여주지 말라. 정말 잘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수홍은 “보여줘야죠”라고 말했고, 박경림은 단호하게 “아니 안보여줘도 된다”고 전했다. 이어 박경림은 “제가 워낙 좋아하고”라고 물었고, 박수홍은 “남편도 알고있냐”며 장난했다. 이에 박경림은 “제가 예전에 결혼하려고 하지 않았냐. 중학교때”라고 말했고, 박수홍은 “처음 생긴 스토커였다”라며 “이렇게 잘됐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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