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아마데우스 조’가 올랐다.

# ‘헐크’ 아마데우스 조, 마블 역사상 첫 한국계 미국인 주인공 낙점아마데우스 조가 마블의 새로운 헐크가 됐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마블엔터테인먼트가 새 만화책인 ‘토탈리 어썸 헐크(Totally Awesome Hulk)’에서 헐크는 한국계 미국인인 아마데우스 조가 맡는다. 아마데우스 조는 마블 유니버스에서 주역으로 처음 등장하는 한국계 미국인이다.

아마데우스 조는 2006년 처음 만화책에 출연, 헐크의 조력자 역을 맡아왔다. 또한 그는 천재로 다른 마블 히어로들에게 지지 않을 만큼 명석한 두뇌를 지녔다.마블 코믹스의 편집장인 알렉스 알론소는 “아마데우스 조의 헐크는 과거의 헐크처럼 고민이 많지 않고 깃털처럼 가벼운 스타일로, 모든 순간을 사랑하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마블은 아마데우스 조의 헐크 외에 지난해 팔콘이었던 샘 윌슨을 캡틴 아메리카로, 아프리카계인 마일스 모랄스를 또 다른 스파이더맨으로 정했다.

아마데우스가 조가 헐크로 등장하는 시리즈는 오는 12월부터 볼 수 있다.

TEN COMMENTS, 기대되네요.

윤석민 기자 yun@
사진. 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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