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 댕구알버섯, 남원 산내서 발견...'세계적 희귀종'

[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8월 2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댕구알버섯’이 올랐다.# 댕구알버섯, 남원 산내서 또 발견…’세계적 희귀종’세계적 희귀종 댕구알버섯이 남원에서 발견됐다.

전북 남원시는 25일 세계적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버섯(Calvatia nipponica) 2개가 지리산 자락인 산내면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과수농장 주인 주지환씨가 사과밭에서 우연히 발견한 이 버섯은 지름이 20~30cm가량이다. 이 사과밭에서는 작년에도 2개의 댕구알버섯이 발견되었던 바 있다.댕구알버섯은 지름이 15~40cm 정도이고, 구형으로 축구공 같은 생김새를 가졌다. 남성 성기능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작년 8월을 전후로 전북 전주, 강원 영월, 경기 과천 등에서 잇따라 발견됐다.TEN COMMENTS, 저도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YTN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