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올드스쿨’ 임창정이 촬영 중 아찔한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의 ‘스타탐구생활’ 코너에는 영화 ‘치외법권’의 임창정과 최다니엘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이날 임창정은 배우 장광과 함께 찍는 장면 때문에 크게 다칠 뻔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임창정은 탭댄스용 구두를 신은 장광에게 맞는 장면을 촬영했다며 “선생님 느낌때문에, 선배님이 하시니까 누워있었다. 발밑에”라고 밝혔다. 이어 임창정은 “선배님이 너무 심취한 메소드, 그게 되셔 갖고. 선배님이라 NG는 못내고 계속 맞고있는데, 구두 코로 등을 막”이라며 맞는 척을 했어야 하는데 실제로 맞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임창정은 “NG를 못내지않냐 후배니까. 감독님도 그냥 내비두고”라며 “끝났어요. 근데 아프단 얘기도 못하고. 큰일났다 이거”했다고 밝혔다. 이어 임창정은 “다음날이 됐는데 너무 아프더라”며 “발자국과 온갖 멍으로, 피멍이 든 거다. 그 다음날 연기해야돼서 또 찍어야했다. 그래서 보호대를 정말 아픈데만 하고 들어가서 아무 얘기도 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창정은 같은 장면을 찍는데 당시 “선배님이 “왜 발이 아프지”했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최다니엘이 “선생님 때리는 다리가 아프면 맞는 창정이형 어떻겠냐”고 말했다며 최다니엘이 임창정을 살렸다고 밝혔다. 임창정은 “너무 연기에 몰입하셔가지고 모르신거다. 그다음엔 미안하다고”라며 “그날 다니엘이 아니었으면 그날 제가 다이할뻔했다”고 웃어 웃음을 자아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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