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이성경과 이성경의 테마곡인 ‘러브’를 부른 여은이 동시에 한 무대에 올랐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꽃을 든 꽃게’가 MBC‘여왕의 꽃’의 헤로인 이성경임이 드러났다. 이성경은 2라운드 무대에서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가성을 사용, 가녀리고 애틋한 느낌을 전하며 애잔한 감성 무대를 꾸몄다.이성경은 놀라운 웨이브 실력을 공개하기도 하며 숨겨져 있는 끼를 발산, 화끈한 무대를 만들었다. 그녀의 정체가 공개되는 순간, 남성 판정단은 환호했으며 심사위원단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한 9대 가왕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의 정체는 멜로디데이 여은임이 밝혀졌는데 여은은 ‘여왕의 꽃’ 파트.3 ‘러브(LOVE)’를 통해 뛰어난 노래 실력을 뽐낸 바 있다. 드라마 내 헤로인과 OST 가창자의 만남이 시선을 끈다.

‘러브’는 ‘여왕의 꽃’ 이솔(이성경)과 재준(윤박)의 테마곡으로 지난 4월 방송에 삽입된 직후부터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사랑의 시작과 깊어져 가는 마음을 담고 있는 ‘러브’는 여은의 기교를 넣지 않은 정직한 고음과 청아한 보이스가 더해져 사랑의 설렘과 아픔, 맑고도 슬픈 감성을 가슴 깊이 전해 준다.‘여왕의 꽃’ 드라마 내 힐링커플이라 불리는 이솔과 재준은 최근 이솔의 생모 레나(김성령)의 존재가 드러나 헤어짐의 위기를 겪었다. 극중 이솔과 재준의 커져가지만 현실 속에서 느낄 수밖에 없는 아픔과 슬픔, 그리고 설렘을 표현해 내 많은 사랑을 받는 OST 가사처럼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했던 힐링커플의 사랑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종영까지 단 4회를 남겨둔 ‘여왕의 꽃’은 재준의 출생의 비밀을 도신(조한철)이 우연히 듣게 되면서 새로운 갈등의 시작을 암시해 점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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