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8월 1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최종림, 코리안 메모리즈’가 올랐다.

#’코리안 메모리즈’ 작가 최종림, 영화 ‘암살’에 소송12일 법원에 따르면 소설가 최종림(64)씨는 ‘암살’이 자신의 소설을 표절했다며 10일 서울중앙지법에 최동훈 감독과 제작사 케이퍼필름, 배급사 쇼박스를 상대로 100억원대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최종림 작가는 ‘암살’ 상영을 즉각 중단시켜달라며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 역시 제출했다.

최종림 씨는 ‘암살’이 여성 저격수가 주인공이고 김구 선생이 암살단을 보내 일본 요인과 친일파를 제거하는 점에서 자신의 소설 ‘코리안 메모리즈’를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코리안 메모리즈’는 최씨가 2003년 낸 장편소설로 이달 4일 재출간됐다.‘암살’의 제작사 케이퍼필름 측은 지난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암살’ 표절 논란을 전면 부인했으며, “소장이 접수되면 즉시 형사 소송으로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TEN COMMENTS, 시시비비가 잘 가려졌으면 좋겠네요.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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