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배우 김태한이 ‘라이브 쇼크’에서 불볕더위를 날릴 핏빛 좀비로 변신했다.

12일 김태한의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 측은 KBS2 ‘드라마 스페셜-라이브 쇼크’의 촬영장으로 보이는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김태한은 섬뜩한 좀비로 변신해 감정 없는 눈빛으로 연기에 몰입해있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실핏줄이 드러나는 분장을 하고 해맑게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웃음과 공포를 동시에 안기고 있다.

‘라이브 쇼크’는 회원 수 50만 명이 가입된 인터넷 카페 ‘알바의 신’ 운영자인 주인공이 생방송 토론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던 중, 생방송을 중단하면 인질들을 죽이겠다는 협박 사건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스릴러물이다. 극 중 김태한은 냉철한 분석력과 타고난 감각으로 방송국 내에서 동료들에게 연출력을 인정받은 ‘생방송 금요 토론’ 담당 PD 로 분했다.

그간 훈훈한 직장 상사, 든든한 조력자 역할로 여성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온 김태한은 이번 작품을 통해 지금껏 보지 못한 비교불가 좀비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을 떼지 못할 정도의 소름 끼치는 연기를 선사할 예정이다.얼반웍스이엔티 허건 대표는 “김태한이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며 각별한 신경을 썼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그려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드라마 스페셜-라이브 쇼크’는 14일 오후 10시 50분부터 80분간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얼반웍스이엔티, KBS2 ‘라이브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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