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신예 임화영이 영화 ‘여교사’에 합류한다.
11일 소속사 유본컴퍼니에 따르면 임화영은 최근 ‘여교사’ 출연을 최종 결정했다.
‘여교사’는 두 여교사 사이에서 일어나는 파격의 이야기를 담는 작품, 남자 고등학교의 여교사 효주, 새로 부임한 후배 교사 혜영 그리고 제자 재하라는 세 인물이 그때 그 순간 그곳에 함께 있었기에 발생할 수밖에 없었건 운명적 파문을 그릴 예정이다.김하늘, 유인영, 이원근이 출연을 확정 지은 데 이어 임화영이 김하늘(효주)과 유인영(혜영)의 동료 교사 윤미 역으로 합류하게 됐다
임화영은 최근 개봉한 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에서 중국 교포 길림성 역을 맡아 세심한 내면 연기 및 완벽한 중국어 구사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신예다. 지난 2월 서울정동극장에서 열린 상영작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중국 북경전영학원의 합작영화 ‘반도의 고아’에서 주연을 맡은 데 이어 전주영화제 제작 프로젝트 ‘설행, 눈길을 걷다’에도 출연한 바 있다.
또 그 동안 예술성과 상업성을 넘나들며 펼친 작품 활동을 통해 탄탄한 연기내공을 인정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곧 개봉 예정인 ‘퇴마:무녀굴’과 하반기 개봉 예정인 ‘루시드 드림’을 통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한편 ‘여교사’는 단편 ‘얼어붙은 땅’으로 칸국제영화제에 국내 최연소 감독으로 초청된 김태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김태용 감독은 ‘거인’으로 44회 로테르담 국제 영화제 초청,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시민평론가상과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 기대주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유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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