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불후의 명곡’ 세발까마귀가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를 독특하게 해석했다.

8일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 작곡가 김정택 특집에서는 멜로디데이, 이정&놀자, 에일리, 호란, 황치열, 투빅, 세발까마귀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세번째 가수를 뽑으며 “감수성이 풍부하고, 다채롭고.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슈퍼루키 세발까마귀입니다”라 세발까마귀를 소개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세발까마귀는 익숙한 노래 ‘밤이면 밤마다’에 랩을 더해 색다른 해석을 선보였다. 그러면서도 소울넘치는 가창력을 드러내 좌중을 사로잡았다. 호란은 “역시 우리 오빠들”이라며 “역시 음악 잘하는 사람들은 전천후로 잘 되는 구나”라 호평을 남겼다. 에일리 역시 “원래 신나고 쿵쾅쿵쾅 하는 노래인데 감성적으로 가서 색달랐다”고 평했다. 그러나 세발까마귀는 아쉽게도 414표를 얻었던 투빅에게 패하고 말았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KBS ‘불후의 명곡’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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