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그룹 빅스 첫번째 유닛 그룹 LR이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하고 본격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빅스는 8일 0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VIXX. LR. Beautiful_liar. 2015.08.17. 00am. Release’라는 글과 함께 이번 앨범 타이틀 곡명이 담긴 ‘LR’의 공식 컨셉 이미지를 공개했다.공개된 이미지 속 레오와 라비는 서로 등을 맞댄 채 눈을 감고 위험하리만큼 치명적인 남남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헤어부터 의상까지 화이트와 블랙으로 극명하게 대조되는 연출이 시선을 사로잡는 동시에 신비하면서도 몽환적인 두 사람의 포즈는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또한 LR의 타이틀 곡명은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로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상황에서 한 남자가 느끼는 심적 갈등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공개된 이미지 역시 한 남자의 두 가지 다른 감성을 섬세하면서도 깊고 굵은 터치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신곡 ‘뷰티풀 라이어’의 콘셉트를 그대로 재연해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빅스의 메인 보컬 레오와 랩퍼 라비는 지난 2월 발매되었던 빅스의 스페셜 싱글 앨범 ‘보이즈 레코드(Boys’ Record)’를 통해 동시에 각자의 자작곡을 공개하며 아티스트의 능력을 입증한 바 있는 만큼, 이번 유닛 활동으로 함께하게 된 두 사람이 보여줄 시너지에 대한 팬들과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태다.

LR은 오는 17일 0시 온, 오프라인을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뷰티풀 라이어’를 발매할 예정이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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