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갑작스러운 소식이다. 채닝 테이텀이 ‘갬빗’에서 하차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마블 팬들이 동요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콜라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20세기 폭스가 채닝 테이텀의 ‘갬빗’ 하차를 논의 중이다.
그 배경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연출에도 뜻이 많은 채닝 테이텀의 스케줄과 촬영 일정이 겹쳤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상황은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10월 크랭크인 일정까지 밝힌 영화가 갑작스럽게 주인공 하차설에 휘말린 건 여러모로 당혹스러운 일이다.갬빗은 사물에 에너지를 담아 폭탄으로 만드는 능력을 지닌 돌연변이. 주로 트럼프 카드를 사용하는 그는 엑스맨에 속하긴 하지만 목적에 따라 어디에도 속하지 않고 떠돌아다니는 아웃사이더에 가까운 히어로다.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의 테일러 키취가 ‘엑스맨: 울버린의 탄생’에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는 갬빗은 채닝 테이텀이 캐스팅을 확정하며 화제를 모았었다. 영화는 ‘혹성탈출’의 루퍼트 와이어트가 메가폰을 잡는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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