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유승우가 단독 콘서트 개최를 예고했다.

29일 유승우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엠아카데미홀에서 새 앨범 ‘뷰티풀(BEAUTIFUL)’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타이틀곡 ‘예뻐서’를 비롯해 수록곡 ‘그 밤 사이’와 미발표곡 ‘실수’의 무대를 선보였다.이날 유승우는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아직도 나를 ‘석봉아’로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더라”면서 “유승우라는 가수가 어떤 음악을 좋아하고, 어떤 표정으로 노래를 부르는지 대중들이 알게됐으면 좋겠다. 일단은 나를 알리는 게 목표다”고 전했다.

이어 유승우는 “방송 활동도 많이 할 것이니 지켜봐 달라. 또 9월에는 콘서트를 열 계획도 있으니 많이 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향후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예뻐서’는 히트 작곡가 김도훈의 곡에 김이나가 노랫말을 붙인 노래로 갓 스무 살이 된 유승우에게서 찾은 이미지 그대로를 표현하고자 했다. ‘우리 사랑이 시작된 날, 수줍게 멈추는 모든 순간 이게 사랑인가봐’라며 수줍어하다가도 ‘내 눈으로 본 모든 것 중에 네가 제일 예쁘다’고 제법 대범하게 말할 줄 아는 스무 살의 사랑노래다.

유승우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구혜정 기자 photo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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