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오 나의 귀신님’박보영과 김슬기가 동맹을 맺었다.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오 나의귀신님’ 8화에서는 나봉선(박보영)이 신순애(김슬기)에게 빙의를 허락하며 동맹을 맺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지난 방송에서 봉선은 순애에게 자신에게 빙의해서 선우(조정석)를 자신의 것이 되게 해달라고 말한 상황. 이날 순애는 봉선에게 “아니, 빙의를 허락한다 그런 말인가 지금? 너 이 기지배”라며 봉선을 껴안았다. 그러면서 “잘 생각했어! 잘 생각했어, 나봉선”이라며 봉선을 안고 방방 뛰었다.둘은 함께 명호(이대연)가 있는 식당이 보이는 곳에 갔다. 순애는 “저기야, 우리 식당”이라며 “우리 아버지, 맨날 손해만 보는 바보 같은 우리 아버지”라고 소개를 했다. 그러다 순애는 “근데 넌 갑자기 왜 마음이 변했냐?”고 물었다. 봉선은 “옛날에는 바라만 봐도 좋다, 그랬는데. 욕심이 나, 셰프님한테”라고 말했다.
순애는 이에 기뻐하며 “이제 우린 한 몸이나 다름없어. 자웅동체, 혼연일체!”라고 외치자, 봉선은 “자웅동체는 좀 아니고…”라고 말했다. 이어 순애는 “너도 이제 성격 개조도 좀 하고 기도 좀 펴고! 파이팅!”이라 말하고, 둘은 함께 “파이팅”을 외쳤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tvN ‘오 나의 귀신님’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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