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슈퍼주니어가 눈을 뗄 수 없는 컴백무대를 꾸몄다.

17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인피니트가 ‘첫눈에 반했습니다’와 ‘데빌’ 무대를 선보였다.이날 슈퍼주니어 트로트 유닛 슈퍼주니어-T(이특,희철,강인,은혁)은 ‘첫눈에 반했습니다’을 처음 공개했다. 이 무대에서는 윤아가 특별 출연했다. 다양한 소품들을 이용해 유쾌한 무대를 꾸몄다. 뒤이어 ‘데빌’무대에서 슈퍼주니어는 정장을 입어 멋스러움을 뽐냈다.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 역시 눈길을 사로잡았다.

‘첫눈에 반했습니다’는 인디 락밴드 장미여관과 슈퍼주니어 트로트 유닛 슈퍼주니어-T(이특,희철,강인,은혁)가 콜라보레이션한 곡이다. 장미여관 특유의 위트와 슈퍼주니어-T의 익살스러운 매력이 담긴 애시드 팝 곡으로, 우연히 본 여자에게 첫 눈에 반해버린 이야기를 멤버들의 개성에 맞게 풀어낸 가사가 재미와 감성을 극대화해 새로운 매력을 배가시킨다.

타이틀 곡 ‘데빌(Devil)’은 저스틴 비버, 크리스 브라운 등과 작업한 세계 최정상급 프로듀싱팀 스테레오타입스(Stereotypes)와 히트 작곡가 켄지가 슈퍼주니어를 위해 합작한 대중적이고 트렌디한 멜로디의 댄스 곡이다. 가사에는 지독한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솔직한 고백을 데빌의 성향에 빗대어 표현, 뜨거운 여름날 시원하게 쏟아지는 소나기처럼, 사막의 조난자에게 주어지는 소금처럼, 행복한 순간이 왔다가도 다시 괴로움에 몸부림치게 되는 끊임없는 사랑의 목마름을 담았다.

이 날 ‘뮤직뱅크’에는 인피니트, 에이핑크,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걸스데이, 씨스타, 틴탑, AOA, 비투비, 구하라, 갓세븐, 나인뮤지스, 마마무, 포텐, 디셈버, 핫샷, 디홀릭이 출연했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KBS2 ‘뮤직뱅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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