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슈퍼맨’ 추성훈이 야노시호의 생일을 맞아 깜짝 서프라이즈 파티를 여는 등 로맨티시스트로 변신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86회 ‘시간이 주는 선물’에서는 추성훈-추사랑 부녀가 엄마 야노시호의 생일을 맞아 감동의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무뚝뚝 터프가이 추성훈이 딸 사랑과 함께 야노시호를 위해 생일 이벤트를 펼쳤다. 추성훈은 투박하지만 능숙한 손길로 직접 장미 꽃다발을 준비하고 전구로 하트를 만들고, 사랑이의 머리도 빗어주는 등 모든 일을 손수 준비했다.

이어 추성훈은 지난 격투기 복귀전 때 야노시호에게 받은 스케치북 편지를 재연했다. 하지만 스케치북에 자신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기에는 부끄러웠는지 사랑에게 “엄마 많이 좋아해요”라고 쓰자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생각지 못한 생일 파티에 야노시호는 금세 눈시울을 붉히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이벤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추성훈이 야노시호만의 셰프로 변신한 것. 추성훈은 야노시호가 좋아하는 파스타부터 특별한 스파클링 과일까지 준비해 시청자들의 부러운 감탄사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에 야노시호는 “오늘 무슨 날이야?”라고 연신 되물었고, 무뚝뚝 추성훈은 연신 아무것도 모르는 척 연기해 웃음을 유발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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