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서윤 기자] 케이블TV 올리브TV ‘유미의 방’에 출연중인 손담비가 유쾌한 모습을 선보인다.
7일 방송하는 ‘유미의 방’ 2화에서는 이사 기념 떡을 전달하러 온 옆집 남자 현우(오지람)를 변태로 오인, 힘껏 따귀를 때리는 유미의 모습이 그려진다.
집 안에서 사라진 휴대폰을 찾아 헤매던 중, 진동소리를 감지하고 다가선 현우가 자신의 치마 속을 들여다 본다고 오해한 것. 순수하게 호의를 베푼 현우와 달리, 손담비는 모든 상황을 응큼하게 받아들여 웃음을 선사한다.이 날 방송에서 손담비는 “여자 나이 서른 넘으면 똥차”라는 엄마의 잔소리도 모자라, 절친 박진주(허세지)와 마음 먹고 놀러 간 클럽에서 ‘이모’ 취급을 받는 굴욕을 겪는다.
클럽에서 모처럼 접근해 온 남자들이 떠난 후, 거액의 영수증을 거머쥐고 30대의 설움을 터트리는 두 친구의 모습이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자 혼자 사는 방’을 중심으로 싱글족의 라이프 스타일을 조명하는 시트콤 ‘유미의 방’은 매주 화요일 밤 8시 30분, 올리브TV와 온스타일에서 동시 방송된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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