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효연이 스타일링 꿀팁을 전수한다.
효연은 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에스프레소룸에서 ‘효 스타일(HYO STYLE)’의 출간 기념회 ‘효스 데이(HYO’S DAY)’를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이날 효연은 비즈가 달린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루즈한 청바지를 매치,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내며 등장했다. 그는 “지금까지 내가 쌓아온 패션, 뷰티 노하우를 어떻게 전달하는 것이 효과적일지 고민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효 스타일’은 패션, 뷰티 등 다양한 스타일에 대한 효연의 솔직한 생각과 에피소드를 담은 책. 효연은 “처음으로 책을 쓰는 것에 도전하는 거라 나에 대한 확신을 내리는 게 먼저였다”면서 “자기만의 색깔을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발간 소감을 전했다.
이번 ‘효 스타일’에는 효연이 지금까지 보여줬던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사진과 이야기를 담은 것은 물론, 일상의 모습도 함께 만나볼 수 있어 팬들과 패션 관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효연은 이날 레드립 도전, 단발머리 결심 등 일상 속에 담긴 뷰티 관련 경험을 전하며 뭇 여성들의 공감을 끌어내기도 했다.
한 번의 금기를 넘어서니 새로운 도전은 효연에게 즐거움으로 다가가기 시작했다. 그는 “내 스타일은 언제나 ing(진행 중)이다. 흐름에 따라서, 또 경험이 쌓이면서 스타일링이 계속 변한다. 지금까지의 모습이 끝이 아니라 앞으로 꾸준히 달라질 것이고 더욱 진해진 색깔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효연은 공식석상에 나가기 전 끊임없이 스타일링을 체크하며 많은 고민을 기울인다는 후문이다. 그는 “지금도 많이 노력하고 있다. 여러 가지 스타일링을 시도해보고 확인해보면서 나만의 스타일, 색깔 있는 스타일을 만들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 같은 시행착오에서 비롯한 노하우가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각종 ‘꿀팁’을 선사해줄 예정이다. 효연의 ‘효 스타일’은 1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구혜정 기자 photo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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