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배우 이재은의 우울증 고백이 다시금 화제다.

이재은은 지난 2013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남편과의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당시 이재은의 남편은 “장인 어른이 돌아가시고 1년 후 울산시립 예술단 안무가로 2년 정도 있었다. 아내 이재은과 주말부부로 지내게 됐다”라고 말했다.이에 이재은은 남편과 2년간 주말부부로 지내고, 연기 활동도 중단한 탓에 우울증이 찾아왔었다고 고백했다.

이재은은 “아무하고도 얘기할 상대가 없었다. 어느 날 그러고 있는 나 자신이 너무 이해가 안 가더라. 창피하다 못해 정신병원에 갇혀 있는 사람처럼 혼자 울다가 웃었다. TV 보면서 ‘어 저거 정말 재밌다’ 느끼는데 옆에 보면 아무도 없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재은은 28일 밤 방송된 ‘SBS 스페셜’의 ‘이혼 연습-이혼을 꿈꾸는 당신에게’에 출연해 중대한 결정을 앞둔 진지한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날 이재은 부부는 여러 차례의 진심 어린 대화를 주고 받았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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