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이 배우 김소연에게 무릎을 꿇고 영상 편지를 보냈다.

오는 27일 오후 9시50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 알베르토의 외할머니 댁을 방문한 친구들은 팀을 나눠 외할머니의 일손을 돕는 모습이 그려진다. 알베르토와 제임스는 점심식사 준비를 돕고 유세윤과 장위안, 다니엘은 곧 완두콩을 심을 텃밭 고르기 업무를 맡았다.밭일을 마친 친구들은 남은 시간을 이용해 벌칙을 걸고, 게임을 시작했다. 벌칙에 겁을 먹은 장위안은 텃밭 일에 쏟지 못한 투혼을 불태웠고 결국 게임의 벌칙은 다니엘이 받게 됐다.

다니엘은 이상형 여배우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는데, 수줍은 듯 잠시 망설이던 다니엘은 마음을 가다듬고 김소연의 이름을 불렀다. 누구보다 장난기 어린 표정으로 게임에 임했던 다니엘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고, 무릎까지 꿇으며 진심을 담아 영상편지를 보냈다.

이를 지켜보던 친구들은 수차례 방해 공작을 펼쳤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바들바들 떨리는 목소리로 영상 편지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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