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종합음악기업 로엔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신원수)가 엔터 기업으로는 최초로 ‘제7회 대한민국 코스닥 대상’에서 최우수경영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로엔은 꾸준한 재무실적 향상뿐 아니라 투명한 경영활동, 고객만족 서비스, 사회공헌 부문 등 전반적인 기업경영 활동에 대해 높게 평가 받아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로엔은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며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14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7.9% 증가한 3,233억원, 영업이익은 56.6%나 대폭 증가한 585억원을 기록했다. 로엔이 놀랄만한 성장을 이룬 데에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성장성, 연간 500장 이상의 앨범투자와 국내 1위 유통의 기획투자 부문의 지속적인 수익창출, 레이블 체제 공고화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제작사업 등 음악시장 전반에 걸친 시너지 확장에 있다.
이와 더불어 로엔은 지난 1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한 ‘로엔뮤직캠프’ (Melody On Your Dream)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주간 강원도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 캠프는 음악적인 재능과 꿈은 있으나 환경의 어려움으로 배움의 한계가 있는 청소년들에게 K-POP과 관련된 비젼을 더욱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준 사회공헌활동으로 향후 매년 진행될 예정이다.
경영지원실 황인호 실장은 “코스닥 우수 법인으로 인정받은 만큼 투자자의 신뢰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에도 투자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코스닥 대상’은 코스닥협회가 2년마다 경영실적, 투명경영, 기술개발,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부문 등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코스닥협회는 수상 기업 선정의 공정성을 위해 학계와 유관기관 전문가들로 심사위원단을 구성, 서류심사와 기업실사를 진행해 최종 시상 법인을 선정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로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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