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인턴기자] MBC 드라마 ‘화정’이 시청률 11.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제 운명의 장기말이 모두 모였다. 강한 왕이 되기 위해 인간성을 지웠던 광해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꿋꿋하게 살아 돌아온 정명, 그리고 궁궐을 음흉하게 탐내는 인조까지 모두 모이자 긴장감은 폭발했고 심장박동은 증가했다.이 같은 긴장감 넘치는 전개는 압도적인 동시간 시청률 1위로 ‘화정’의 대박행보를 이어갔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화정’은 수도권 기준 11.8%를 기록하며, 지난 주보다 0.7%P상승하며 동시간 1위를 기록했다.
롤러코스터 같은 조선시대를 관통하며 최강 몰입도를 선사하는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제작 (주)김종학프로덕션)이 지난 22일 방송된 21회에서는 정명(이연희 분)이 개시(김여진 분)의 살해위협으로부터 가까스로 살아나고 광해(차승원 분)는 개시를 잡아들였다. 정명은 공식적인 왕실 행사인 ‘찬수개화식’에 유황장인으로 나서며 처음으로 정명공주가 살아있음을 천명했다. 한편, 강주선(조성하 분)은 정명의 생존이 아들 강인우(한주원 분)와 광해의 약점이었음을 깨닫고 승기를 잡을 계략을 세우고, 궁으로 돌아온 능양군(김재원 분)은 거리에서 석고대죄를 하며 명 파병을 주장하며 광해의 숨통을 쥐기 시작했다.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정권하에서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사극 ‘화정’은 오늘 오후 10시 22회가 방송된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 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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