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배우 강석우가 딸 다은 앞에서 당황했다.
21일 방송되는 SBS ‘아빠를 부탁해’ 에서는 바쁜 아빠 강석우의 피곤을 풀어주기 위해 힐링데이를 준비한 딸 다은의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다은이 자신의 단골 한의원으로 안내하자 예상치 못한 아빠 강석우는 딸의 섬세한 준비에 깜짝 놀라며 미소 짓기도 했다. 하지만 아빠의 ‘힐링’은 여기까지였다. 아빠 강석우가 진료를 위해 침대에 눕자 딸 다은은 “금방 나으시라고 많이, 세게 놔주세요!”라며 아빠의 건강을 염려(?)해 아빠는 물론 한의사 선생님까지 웃게 만들었다.
이어 평온한 분위기에서 시작된 침 시술. 나란히 누운 두 부녀에게 시술을 하며 강석우의 고교 후배였던 한의사의 폭로가 이어졌다. 한의사는 “규율 부장이었던 강석우는 무서운 선배였다”며 고교시절부터 남다른 포스를 풍겼던 아빠 강석우의 과거를 폭로했다. 계속되는 폭로에 강석우는 머쓱한 듯 “무섭다기보다 같이 어울리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고 변명을 했지만 딸 다은은 “아싸(아웃사이더)였네요”라며 아빠의 변명을 무색하게 해 ‘방배동 말대꾸’로서의 면모를 보여 지켜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과거에 대한 폭로와 기죽지 않은 다은이의 말대꾸 속에서 이어진 배우 강석우의 힐링데이는 21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SBS 리얼 부녀 버라이어티 ‘아빠를 부탁해’ 14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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