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영화 ‘말레피센트’가 속편 제작에 착수한다.
미국 연예지 데드라인은 15일(현지시간) 월트디즈니가 ‘말레피센트’의 속편을 제작한다며, 1편의 린다 울버턴이 복귀해 각본 작업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동화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안젤리나 졸리의 마녀 캐릭터로 재해석한 ‘말레피센트’는 2014 개봉 당시 전 세계 7억 5,84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린바 있다.하지만 흥행에 큰 영향을 미친 안젤리나 졸리의 속편 복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디즈니로서는 졸리는 잡고 싶겠으나, 졸리가 연기보다는 연출에 더 큰 뜻을 두고 있어 상황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마블 스튜디오 최초 여성 히어로를 주인공으로 한 ‘캡틴 마블’ 연출직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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