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아이유와 나영희가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13일 방송된 KBS2 ‘프로듀사’에서는 신디(아이유)가 후배 가수 지니(제이니) 끼워 팔기에 대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디는 변미숙(나영희)에게 “내용증명 왔더라. 나 잠적했을 때 깨진 위약금 갚지 않으면 고소하겠다는”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 때 난 다쳤고 의사 진단 최소 입원 4일이었고 회사에선 무리하게 일정 잡으려고 했다. 그쪽에서는 위약금 청구하지 않았다”며 똑부러지게 응수했다.신디는 “나 협박하지 말아요. 10개월 남았어요. 그동안 신디 망가뜨리지 말아줘요”라고 경고하며 “하라는 것 열심히 하겠지만 신디를 망가뜨리면서까지 할 정도로 나 순진하지 않아요”라며 강단있는 모습을 보였다. 변미숙은 “네가 그렇게 온 몸에 힘을 주고 말하면 들키잖아, 네가 불안한 거”라고 응수했다.

신디는 앞자리에 앉은 지니에게 “너 잘 보고 잘 들었지. 정신 차려. 너한테 금방 일어날 일들이야”라고 경고를 내리며 자리를 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KBS2 ‘프로듀사’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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