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배우 오윤아가 결혼 8년만에 합의 이혼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오윤아가 언급했던 부부싸움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오윤아는 지난 2009년 5월 진행된 MBC ‘밥 줘’ 제작발표회에서 “아기를 낳으면서 육아 방법이 정말 다르고 상식이 없었기 때문에 많이 싸웠다. 또 모유 수유를 하다 보니 아기에 대한 보호본능도 강했고 예민했다. 남편이 외출한다거나 그러면 괜히 화가 났다”라며 “육아 방법이나 기본 상식이 없어서 마찰이 많이 일어났던 것 같다. 심각하게 머리써야하는 것을 싫어한다. 남편이 고집이 세기 때문에 먼저 화해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또한 지난 2010년 6월에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서 오윤아는 “부부싸움 같은 경우도 한번 싸우면 크게 싸우는 편이라 집안이 들썩거렸던 적 있었다”며 “한번은 싸우다가 저도 모르게 웃음이 터지는 바람에 남편의 화를 돋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9일 오윤아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오윤아가 이달 초 8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으로 합의 이혼했다”며 “성격 차이로 인한 이혼이다. 양육권은 오윤아에게 돌아갔다”고 전했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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