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쉽지 않죠 바쁘죠
왜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죠
바라는 게
더럽게 많죠
(그렇죠)
쉬고 싶죠
시끄럽죠
다 성가시죠?
집에 가고 싶죠?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을 거야그럴 땐 이 노래를
초콜릿처럼 꺼내 먹어요
피곤해도 아침 점심 밥 좀 챙겨 먹어요
그러면 이따 내가 칭찬해줄게요
– 자이언티, ‘꺼내먹어요’ 중
어느 하나 버릴 구절이 없다. 그렇다고 어려운 구절도 없다. 어떤 화려한 미사여구보다 ‘초콜릿처럼 꺼내 먹어요’, ‘밥 좀 챙겨 먹어요’라고 위로하는 한 마디가 더 큰 힐링이 된다. 자이언티만의 독특한 음색이 더해져 특별한 위로가 된다. 그저 담담하게 내뱉는 가벼운 한 마디에 마음이 울린다. 달콤하면서 편안하게 흐르는 잔잔한 위로의 힘, 자이언티 ‘꺼내먹어요’의 힘이다.자이언티가 주는 힐링에 모두 감동받았다. ‘꺼내먹어요’는 빅뱅, 아이유, 샤이니 등 쟁쟁한 강자들 사이에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9일 발표된 ‘꺼내먹어요’는 발표 열흘이 지난 지금도 1위에 있다. 이는 순전히 음악의 힘으로 달성한 결과다. 처음 ‘꺼내먹어요’가 공개됐을 때는 음원사이트 중 한 곳에서만 1위를 차지했었다. 이후 공감을 얻은 ‘꺼내먹어요’는 한 계단씩 올라 ‘1위 장기 집권’을 이뤄냈다.
자이언티가 주는 공감의 힐링은 이전부터 계속돼왔다. 지난해 9월 발표했던 ‘양화대교’는 자이언티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택시 기사였던 아버지가 자주 건넜던 양화대교에 대해 자이언티가 느끼는 감정들을 느낄 수 있다. 여기서도 어려운 구절은 없다. ‘행복하자’, ‘내가 돈을 버네’ 등 어찌 보면 단순한 메시지인데도 자이언티의 목소리와 음악에 함께 덧입혀지면서 묵직한 감동이 된다. 담담하게 읊조리면서 전달하는 메시지, 그것이 진짜 자이언티의 음악이 된다.
자이언티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자이언티만의 개성 강한 음색과 독보적인 감성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에게 사랑 받고 있으며, 물질적이고 소비적인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자이언티의 착한 힐링 러브송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고 ‘꺼내먹어요’의 인기 비결을 전했다. 자이언티는 목소리만으로도 위로를 주는 사람이 되고 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아메바컬쳐
자이언티
안녕쉽지 않죠 바쁘죠
왜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죠
바라는 게
더럽게 많죠
(그렇죠)
쉬고 싶죠
시끄럽죠
다 성가시죠?
집에 가고 싶죠?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을 거야그럴 땐 이 노래를
초콜릿처럼 꺼내 먹어요
피곤해도 아침 점심 밥 좀 챙겨 먹어요
그러면 이따 내가 칭찬해줄게요
– 자이언티, ‘꺼내먹어요’ 중
어느 하나 버릴 구절이 없다. 그렇다고 어려운 구절도 없다. 어떤 화려한 미사여구보다 ‘초콜릿처럼 꺼내 먹어요’, ‘밥 좀 챙겨 먹어요’라고 위로하는 한 마디가 더 큰 힐링이 된다. 자이언티만의 독특한 음색이 더해져 특별한 위로가 된다. 그저 담담하게 내뱉는 가벼운 한 마디에 마음이 울린다. 달콤하면서 편안하게 흐르는 잔잔한 위로의 힘, 자이언티 ‘꺼내먹어요’의 힘이다.자이언티가 주는 힐링에 모두 감동받았다. ‘꺼내먹어요’는 빅뱅, 아이유, 샤이니 등 쟁쟁한 강자들 사이에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9일 발표된 ‘꺼내먹어요’는 발표 열흘이 지난 지금도 1위에 있다. 이는 순전히 음악의 힘으로 달성한 결과다. 처음 ‘꺼내먹어요’가 공개됐을 때는 음원사이트 중 한 곳에서만 1위를 차지했었다. 이후 공감을 얻은 ‘꺼내먹어요’는 한 계단씩 올라 ‘1위 장기 집권’을 이뤄냈다.
자이언티가 주는 공감의 힐링은 이전부터 계속돼왔다. 지난해 9월 발표했던 ‘양화대교’는 자이언티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택시 기사였던 아버지가 자주 건넜던 양화대교에 대해 자이언티가 느끼는 감정들을 느낄 수 있다. 여기서도 어려운 구절은 없다. ‘행복하자’, ‘내가 돈을 버네’ 등 어찌 보면 단순한 메시지인데도 자이언티의 목소리와 음악에 함께 덧입혀지면서 묵직한 감동이 된다. 담담하게 읊조리면서 전달하는 메시지, 그것이 진짜 자이언티의 음악이 된다.
자이언티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자이언티만의 개성 강한 음색과 독보적인 감성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에게 사랑 받고 있으며, 물질적이고 소비적인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자이언티의 착한 힐링 러브송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고 ‘꺼내먹어요’의 인기 비결을 전했다. 자이언티는 목소리만으로도 위로를 주는 사람이 되고 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아메바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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