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또?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MBC 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이 3회 시청률 10.1%(TNmS 수도권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 첫 회 시청률인 7.8%에서 2.3%포인트 상승하며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3회에서는 본격적인 제주도에서의 삶을 시작하게 된 정주(강소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새로운 마음으로 제주도에서의 생활을 시작하려 했지만, 낡은 집을 수리하는 것부터 할 일이 태산인 정주. 이런 정주가 말기암 환자인 줄로만 알고 안타깝게만 바라보던 건우(유연석)는 정주를 도우려 하지만, 막상 해 내는 일 없이 실망시키기만 한다.건우는 첫사랑 지원(서이안)이 제주에 온다는 말을 듣자마자 정주와의 약속은 저버리지만, 지원이 약속을 어기자 실망한다. 정주와 건우는 서로를 위로하려 술을 마시게 되고, 결국 술김에 건우는 정주에게 ‘맨도롱 또?’을 정주가 죽을 때 까지 빌려주겠다고 말한다. 레스토랑을 정리하고 제주를 떠나려했던 건우는 제주에서 일을 하게 됐다는 지원의 말을 듣고 은근 슬쩍 ‘맨도롱 또?’에 눌러 앉으려 해 ‘맨도롱 또?’에 함께 살게 된 건우와 정주의 티격태격 로맨스를 기대하게 했다.

건우의 형 정근(이성재)과 해실(김희정)의 첫 만남이 그려지며, 또 다른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다.

‘맨도롱 또?’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제공. MBC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