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2015년 5월 2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사랑이 올랐다.

배우 김사랑이 26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 명품몸매로 시상식을 사로잡은 그녀, 김사랑시상식을 보는 또 하나의 재미, 바로 레드카펫이다. 특히 여배우들의 화려한 드레스 퍼레이드는 레드카펫의 꽃이다. 이를 통해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기도 한다.

26일 열린 제51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의 주인공은 김사랑이다. TV부문 연출상과 영화부문 감독상 시상자로 나선 김사랑은 우월한 미모와 완벽한 몸매, 시선을 집중시키는 드레스 등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여기에 함께 시상자로 나선 박진영과 재치있는 입담까지 더해졌다. 이날 김사랑은 박진영에게 “저희 어머니는 안 궁금하시냐”고 노래 제목에 빗대 물었고, 박진영은 “그거는 어디를 좀 봐야 하는데”라며 “갓 걸”이라고 화답,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진영은 “다음에 꼭 뮤직비디오에서 뵙고 싶다”고 했고, 김사랑은 “언제든지 불러 달라”며 미소로 화답했다.김사랑은 29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로 4년 만에 안방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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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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