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너 같은 딸 김영희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김영희가 지난 26일 방영된 드라마 ‘딱 너 같은 딸’ 7회에서 홈쇼핑 콜센터 상담원(오방실)으로 변신했다.

극중 절약 정신을 강조하는 가장 정보석(소판석)은 세제, 내복, 로션, 가습기 등을 홈쇼핑에서 구매한 뒤 반품을 제대로 하지 못해 속상해 하다가 이를 딸 조우리(소정이)에게 들켜 핀잔을 듣는다.정보석은 이미 개봉한 세제를 반품하고자 홈쇼핑 콜센터에 전화를 걸었고, 그를 응대하는 상담원으로 김영희가 깜짝 등장한 것. 김영희는 ‘진상고객리스트’에 오른 이름 ‘소판석’을 빨간 펜으로 체크하며 반품 요구를 거절했다.

김영희는 홈쇼핑 고객 상담원 특유의 톤을 살려 “고객님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좋은 하루 되십시오 고객님”과 같은 대사를 실감나게 표현했다.

게다가 드라마 ‘딱 너 같은 딸’ 속 정보석은 SH홈쇼핑의 쇼호스트 김혜옥(홍애자)의 단골손님으로 나오기 때문에 김영희의 카메오 출연 분은 차후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김영희는 최근 각종 예능 및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며, KBS2 ‘개그콘서트’ 내 코너 ‘불량 엄마’에서는 메소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딱 너 같은 딸’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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