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5월 2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AOA 초아가 올랐다.
#AOA 초아, 오디션 15번 탈락부터 IPTV 판매왕까지 ‘근성의 아이돌’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출연한 AOA 초아가 화제다.
20일 방송된 ‘라스’는 ‘상큼 새콤 시큼 인간 비타민’ 특집으로 꾸며져 강수지, 김수향, 김새롬, AOA 초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초아는 의외의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초아는 “과거 SM 엔터테인먼트 오디션만 15번 떨어졌다”라며 데뷔는 물론 연습생이 되는 것부터 쉽지 않았음을 고백했다. SM 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떨어진 후 참가한 JYP 오디션에서는 최종까지 갔다가 안타깝게 떨어졌다고.또한 초아는 IPTV 영업 아르바이트를 했던 과거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당시 중부영업팀에 속해있었는데 거기서 판매 1등이었다. 개그감각도 없고 살갑게 대하지도 못했지만, 나를 믿고 가입해주는 분들이 고마워서 아무리 오래 물어봐도 끝까지 설명을 다 해줬다”라고 고백했다. 특히 초아는 “하루 12시간씩 일해서 많이 벌 땐 한달에 500만 원을 벌기도 했다”라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초아는 “화장을 지우면 나도 별 거 아닌데 좋아해 주시는 팬들에게 고맙다”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TEN COMMENTS,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긍정적인 초아 씨, 잘 됐으면 좋겠어요!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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