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부터)유병재 박현용 홍대광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방송작가 유병재와 PD 박현용이 가수 홍대광을 응원했다.

오는 19일 1년여 만에 컴백하는 홍대광을 위해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의 작가 유병재와 조연출 박현용PD가 응원에 나섰다. 유병재와 박현용 PD는 ‘SNL 코리아’의 제작진다운 센스 있는 멘트로 “홍대광의 신보 ‘잘됐으면 좋겠다’가 정말 잘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12일 오후 2시 45분 경 홍대광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유병재는 “전부터 응원해온 가수이자 평소에도 정말 ‘잘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가수가 바로 홍대광”이라고 밝히며 이번 활동을 응원했다. 박현용 PD는 “저에게는 한 번도 응원해준 적 없는 병재 작가가 홍대광을 응원했다” “홍대광과 나만 잘됐으면 좋겠다” 등 센스 있는 입담을 과시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SNL 코리아’팀이 홍대광을 적극 응원하며 힘을 더하는 이번 영상에 네티즌들은 의외의 인맥에 놀라며 홍대광의 컴백을 반겼다.

유병재는 ‘SNL 코리아’의 작가로 일하며 ‘극한직업 매니저 편’을 통해 알려진 뒤 최근 MBC ‘무한도전’을 비롯한 다양한 예능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또 실제 ‘SNL 코리아’의 조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박현용 PD는 ‘프로듀서’ 코너에 출연하며 ‘제 2의 유병재’로 활약,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홍대광의 디지털 싱글 ‘잘됐으면 좋겠다’는 오는 19일 발매되며 올봄과 어울리는 경쾌한 미디엄템포의 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희망찬 가사로 대중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약 1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하는 홍대광은 6월 27일과 28일 세 번째 단독 콘서트 ‘한여름 밤의 고백’을 개최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홍대광 페이스북,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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