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가수 보아가 협업에 대해 설명했다.보아는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아티움에서 정규 8집 ‘키스 마이 립스(Kiss My Lips)’ 발매 기념 음감회를 가졌다. 이날 보아는 피처링에 대해 “개코 오빠를 실제로 몰랐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친분을 갖게 됐다. 노래와 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래퍼 분들 찾으려 노력하다가 개코 오빠가 생각이 났다. ‘죽일놈’이란 노래를 좋아했는데 보컬이 개코 오빠였다. 그게 딱 생각이 나서 회사를 통해 부탁을 드렸다. 흔쾌히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이어 보아는 “뮤직비디오 감독님께서 세훈 씨 같은 소개팅 남이 있으면 난리 나겠다고 하셨다”며 “감독님의 의견이 컸다”고 설명했다.
보아는 12일 자정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키스 마이 립스’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이 앨범은 보아 본인이 직접 전곡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에 참여했음은 물론 더 언더독스(The Underdogs), 스테레오타입스(Stereotypes) 등 최정상급 작곡가들과 협업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완성도 높은 다채로운 장르의 총 12곡을 담았다.
보아는 오는 15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16일 MBC ‘쇼! 음악중심’, 17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사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최진실 기자 true@
사진. 구혜정 기자 photo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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