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학교2015′

[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후아유-학교2015’의 조수향이 독한 악녀 연기로 활약을 펼쳤다.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의 배우 조수향이 의 새로운 키플레이어로 떠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누리고의 왕따 소녀 이은비(김소현)을 잔인하게 괴롭혔던 강소영(조수향)이 재등장하여 남다른 존재감을 펼치기 시작했다.지난 12일 방송 된 6회에서는 은별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김소현에게 끊임없이 의심을 품고 비밀을 파헤치려는 조수향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엇보다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는 더 없이 마음 약한 모습으로 동정심을 유발하면서도 돌아서면 은비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보는 치밀함은 보는 이들마저 경악케 했다. 이에 집요하게 파고드는 조수향에게 김소현이 어떤 대응책으로 위기를 극복해나갈지 궁금증을 높이는 상황. 이어 강소영 캐릭터에 몰입력을 선보이고 있는 조수향을 향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은비가 은별이 아니라는 사실을 직감한 태광(육성재)이 그녀에게 “한명쯤은 있어도 되지 않냐? 니 진짜 이름 불러줄 사람? 그거 내가 하면 안 돼”냐고 묻는 데서 엔딩을 맞았다. 이에 두 사람의 비밀스런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조수향이 출연하는 ‘후아유-학교2015’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KBS2 ‘후아유-학교2015′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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