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MBC ‘여자를 울려’가 정덕인(김정은)에게 멱살을 잡힌 강윤서(한종영)의 모습을 공개해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을 짐작하게 했다.

8일 MBC 측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에서 정덕인은 일진으로 같은 학교 아이들을 괴롭히는 강윤서를 보다 못해 분노의 주먹을 날리지만 아들이 맞는 모습을 두고만 볼 수 없었던 강진우(송창의)가 여기에 뛰어들어 대신 얼굴을 맞는 상황이 벌어졌다. 결국 정덕인은 강윤서를 혼내줄 수 없는 상황이 됐다.8일 공개된 사진은 강윤서가 정덕인에게 결국 멱살을 잡히는 장면이 그려져 또 한 번 맞붙게 된 두 사람의 위기 상황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극 중 강윤서는 어머니의 자살 원인이 아버지인 강진우에게 있다고 생각해 좀처럼 마음을 잡지 못하고 일진 노릇으로 학교 내 갈등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학교를 보유한 재단의 이사장이 할머니인 만큼 거칠 것이 없는 인물이다.

‘여자를 울려’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MBC ‘여자를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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