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포스터.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가 일본과 동남아국가에서 방송된다.

4월 1일부터 방송된 ‘냄보소’는 중국 웨이보와 미국의 hulu, 그리고 숨피, 드라마피버, 글로벌 TV비키에서도 드라마부문 인기순위에서 최상위 자리를 지키고 있을뿐만 아니라 홍콩언론에서도 대서특필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해외방송이 확정되면서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그리고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에서는 6일 밤 8시 55분부터 ‘S ONE’ 채널을 통해 방송을 시작한다. 일본은 KNTV에서 6월 7일 밤 10시 선행방송후 7월 24일부터 주 1회 정규방송된다.

또 필리핀과 대만의 경우도 각각 ABS-CBN과 GTV를 통해 7~8월사이에 편성이 예정돼 있으며, 홍콩 베트남 태국에서도 현재 방송에 대한 협의가 진행중이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냄보소’의 탄탄한 대본과 연출 그리고 연기력과 영상미, 냄새CG 등이 잘 어우러지면서 세계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고, 이 때문에 일본과 동남아시아에서도 방송이 확정됐다”며 “이처럼 탄탄한 드라마 콘텐츠 덕분에 다시 한 번 한류열풍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냄보소’는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소녀 초림(신세경)과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 무각(박유천)의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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