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코미디 빅리그’ 장동민
[텐아시아=최보란 기자]개그맨 장동민이 ‘코미디빅리그’에 등장해 ‘막말 논란’과 관련 셀프 디스했다.3일 오후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 코너 ‘국제시장7080’에서는 장동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국제시장7080’에서는 70년대 어린이 날을 맞이한 가족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장동민은 윤미숙의 남편 역할로 등장했다.
장동민은 윤미숙에게 멍청하다고 한 김필수에게 버럭 화를 내며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여자한테 멍청하다고 그래. 사과해 빨리!”라고 외쳤다. 이는 최근 여성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인 장동민 스스로를 디스한 것.
이번 녹화는 옹달샘의 기자회견이 있었떤 지난 4월 28일 진행됐다. 장동민은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불거진 막말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 입장을 밝혔다. 기자 회견은 예정된 ‘코미디 빅리그’에 참여했으며, 녹화 후 관객들에게 “감사하다. 여러분께 더 큰 웃음으로 보답하겠습니다”며무릎을 꿇고 큰 절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장동민은 과거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했던 발언들로 인해 최근 막말 논란에 휩싸였으며,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생존자를 두고 한 말과 관련해 당시 생존자 A씨로부터 지난 17일 명예훼손 및 모욕죄 혐의로 피소 당했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코빅’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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