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퀴아오vs메이웨더
[텐아시아=최보란 기자]‘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이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경기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타이슨은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그램드가든아레나에서 열린 프로복싱 웰터급 빅매치 후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트위터에 “5년이나 기다렸는데..(We waited 5 years for that..)”라는 글을 적었다.이날 경기에서는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미국)와 매니 파키아오(필리핀)가 세계 복싱 역사에 길이 남을 세기의 대결을 펼쳤다. 전 세계 복싱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몰렸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결과는 메이웨더가 12라운드 3-0 판정승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메이웨더는 48승 무패기록을 이어갔음은 물론 WBA WBC WBO 웰터급(-66.68kg) 통합 챔피언 타이틀을 가져갔다. 하지만 승부에만 중점을 두고 몸을 사린 경기가 복싱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SBS 중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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