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봄봄봄’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로이킴의 팬들이 ‘봄봄봄’의 발매 2주년을 맞아 이색 축하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로이킴의 데뷔곡 ‘봄봄봄’의 발매 2주년을 기념하며 팬들이 ‘봄봄봄’의 이름으로 자발적 선행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팬들은 5월 초 완공을 목표로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명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공부방을 리모델링 해 ‘로이킴 도서관’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 40~50명이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팬들은 또한 ‘봄봄봄’의 이름으로 네이버 해피빈 콩을 통해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를 지원하거나 헌혈증 기부, 보호소 모금활동, 아프리카에 염소 보내기, 각종 사회공헌재단 기부 등을 이어가고 있다.
로이킴의 팬들은 지난 2013년에 강남 개포동 구룡역 근방에 ‘로이킴숲’을 조성해 일반인들도 무료로 관람하고 쉬어갈 수 있도록 제공한바 있다. 또한 로이킴은 정규 2집 ‘홈(Home)’ 발매 이후 많은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유기견 보호소에 ‘로이킴 견사’를 마련하고 후원금과 사료를 기부했다. 이에 팬들도 자발적으로 나서 ‘로이킴 견사’에 기부금과 사료를 후원하며 아티스트와 선행활동을 함께 펼쳤다.
로이킴은 오는 5월 23일~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제 9회 서울재즈페스티벌’ 참여를 시작으로 6월 27~28일 연세대 대강당에서 정지찬의 원모어찬스와 함께하는 ‘섬데이 스테이지09(SOMEDAY STAGE09)-캠퍼스 블루스’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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